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인디 게임 개발자이든 게임 업계 지망생이든 (특히 기획) 역기획서는 필수이다.
역기획서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설계도를 넘어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 또는 만들어야 하는 게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가장 빠르고 좋은 도구이기 때문이다.
역기획서를 쓰는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타겟 게임 정하기
어떤 장르의 게임을 분석해볼 지 먼저 정해야 한다.
만들고 싶은 게임 또는 만들고 싶은 포트폴리오가 예를 들어 RPG 장르이다 하면 RPG 게임을 우선 플레이 해봐야 한다.
단순히 포트폴리오를 위한 것이라면 지원하고자 하는 팀에서 우선적으로 볼 것 같은 게임이나 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에 있는 게임들을 고르면 된다.
(2) 게임의 구조 파악하기
게임이 어떤 식으로 구성돼있는지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그 다음 (3) 에서 작성할 독립적인 시스템을 정할 수 있다.
(3) 작성할 시스템 정하기
(2) 의 작업을 끝냈다면 절반 온 것이다.
예시 이미지와 같이 슈퍼 마리오를 분석한다 해보자.
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유기적인 결합을 이루었는지 이해를 하고 그 중에 하나를 골라 하나씩 따져보면 된다.
만약 장애물에 대해 역기획을 한다면 장애물은 무엇이고 종류는 어떤 것이 있으며 각 장애물 마다 특징은 무엇인지 하나 하나 적어가면 된다.
(4) 화면 분석
출처 : https://www.behance.net/gallery/110449603/GAME-UIUX-Game-Design-Document
역기획은 눈에 보이는 것 우선으로 작성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면서 쉬운 방법이다.
화면은 어떤 레이아웃으로 구성돼있는지, 어떤 버튼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컴포넌트의 기능은 무엇인지 하나 하나 기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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